글과 함께
마루에 구멍이 나는 꿈
푸른늑대그림자
2018. 8. 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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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몇 년 지난 꿈이야기 인데요.
하루는 외가집 마루에 구멍이 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잘 맞는 꿈은 생생하고, 색체감이 있습니다.
그날의 꿈도 굉장히 여운이 길게 가더군요.
일단 재수 없는 꿈 같아서, 소금을 한바가지 밖에다 부었습니다.
그러고는 출근해서 이런 저런 일을 하고 퇴근했더니,
외가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마루가 꺼지는 꿈은 안좋은 꿈이었나 싶더군요.
항상 꿈이라는게 지나고 나서 그거였나 싶은데.
오늘 문득 그 꿈이 생각나서 적어 놓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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