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7. 08:42ㆍ어느 실패한 투자자의 일기
손절매 구간에 들어간 종목
2019년 6월 25일, 손실 매도 구간에 진입한 종목 중에서 인텔리안테크, 세트렉아이, 윈스 3종목을 손실 매도 하기 보다는 추격 매수를 선택 하였다. 그러나, 오늘 개장과 함께 나온 결과는 매우 안 좋았으며, 결국 뒤늦게 매도를 함으로 써 더 큰 손실을 보게 되었다.
한번 더 큰 실수를 한 것은 세트렉아이의 경우, 오전 장에 크게 반등하면서 충분히 수익을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급한 판단으로 연속된 실수를 반복한 것이었다.
"손실 매도 구간에 들어간 종목 중에서 스토케스틱 슬로우가 매수 구간에 있지 않다면, 절대 추격 매수 하지 않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추격 매수는 거의 대부분이 실패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실수를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은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탐욕이 더 큰 힘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충분히 관망해 볼만한 여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격매수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결과는 실패였다.
추격 매수는 스토케스틱 슬로우가 20이하에 있어야 하며, 스토케스틱 페스트 역시 20 이하에 위치 %K가 %D를 돌파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음날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다.
추격 매수는 좀더 많은 인내심과 판단력, 자제력, 신중함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이 그렇듯 가장 확실하다 생각 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선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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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실패하였는가?
실패한 종목의 차트를 보면,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 평균선위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것을 보고 추격 매수를 선택한 것이었는데, 5일선이 20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상승할 것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스토케스틱의 움직임을 보면, 기준선 위에서 애매한 위치를 보이고 있다.예상대로 움직일 수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고점에 갇힐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이었다. 결국 이런 것을 좀더 신중하게 보고 판단 했다면 큰 실수는 없었을 것이다.
"스토케스틱 슬로우가 기준선 20이하인 상태에서는 -3%이상 손실이 발생 한 경우 추격 매수가 가능한 구간이다. 다만, 20이상 상승 후에도 손실이 지속된다면 매도하는 것이 좋다."
항상 모든 실수는 이전에 확인 했던 실수를 무시하고 반복적인 선택을 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성공의 반복적 선택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겠지만, 잘못된 선택의 반복은 신중한 의지로 넘어서야 한다. 이것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그것이 곧 실패로 이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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