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2. 09:55ㆍ어느 실패한 투자자의 일기
가장 먼저 보아야 하는 것은 "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는가?" 이다.
그것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EPS이다.
(2023.05.24 추가내용, 한동안 순이익에 집중했으나, 영업이익을 간과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순이익과 영업이익중 어느것에 무게를 두어야 하는가? 이런 생각을 해본다. 잘못된 방향으로 판단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워렌버핏 역시 영업이익에 조금더 무게추를 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왜?
참고 https://blog.naver.com/hojin4231/223095485891)
참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69346
주당 순이익[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얼마의 이익을 만들어 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우리가 모든 지표를 동원해도, 좋은 기업은 알 수 없으나, 나쁜 기업은 분명하다.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 할 수 없다. 아니 존재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이 3년이상 버틴다면 그것은 매우 이상한 것이며, 둘 중 하나이다.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거나, 범죄를 저지르고 있거나이다.
대부분은 후자에 속한다.
이런 기업에 투자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하고, 전설로 꼽히는 몇몇은 이런 것에 투자하여 성공했다고 하지만, 그냥 운이 좋았을 뿐이다. 좋게 포장되어 있어서 그것을 모를 뿐이다.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그외에 ROE, PER, PBR 등의 지표로 기업을 판단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러한 지표 역시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가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에 EPS로 충분하고, 시간과 이해력이 부족하여 잘 모르는 것을 이용하여 분석, 응용하는 것만큼 위험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이러한 지표의 이해가 높아진다면, 매수/매도 타이밍을 찾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완성하려면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이 필요 할 것이다.
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다면, 현재 기업의 가치 즉 주가는 어느 위치에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이것은 3년이상의 최고점과 최저점 그리고, 가장 최근의 최고점과 최저점으로 판단 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이 가격이동평균인데, 가장 적절한 이동평균선은 10, 30, 120선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가격이 120일선을 돌파하는 것이 추세를 판단하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가격의 120일선 돌파 유무와 시점을 잘 보아야 한다. 그런면에서 가장 최근의 고점과 저점은 120일선의 돌파 시점을 그 기준으로 하여 생각한다.
이것을 기준으로 현재 주가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보통은 최고점 최저점 대비 30%정도는 움직여야 가격 변화 시점이 된다. 그리고, 각각 10%이상의 변화되는 시점이 가격저항과 지지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지지/저항선을 돌파하는가 못하는 가에 따라서 주가의 방향성이 나타날 수 있다.
모든 경제와 자연, 사람은 순환하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야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주가에서 그 순환의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 거래량이라 생각한다.
가격과 거래량의 연관성을 보면, 큰 순환의 흐름에서 앞으로의 방향을 어림 짐작해 볼 만하다.
다만, 아직까지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순환의 방향이 어떻게 되는가?이다.
보통 경제의 흐름을 설명하는 토스콜라니 계란모형을 보면, 시계방향으로 해석 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여러 종목을 보면, 이것이 딱 맞는 경우가 별로 없다. 중구난방이고, 특정되어 있는 경향성을 정의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다만, 어느 방향이 되었든간에 가격과 거래량이 모두 증가하는 시점이 가장 좋은 순간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회전 방향에 따라 지속되는 시간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런면에서 매수를 시도 할 때는 전일 종가보다 같거나 높아야 하고, 거래량이 전일 거래량보다 많을 것이라는 판단이 서야 한다.
반대로 가격도 낮게 시작하고, 거래량도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면, 매도를 준비해야 한다.
거래량의 변화를 판단하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 될 때까지 살펴보아야 한다. 급하게 판단하고 움직이면 속기 쉽다.
이제 매매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수매도잔량비이다. 이것이 가장 속임수가 좋고, 현재 대기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가장 잘 반영되어 있다. 흥정의 순간이라고 보면된다.
잔량비가 많다는 것은 낮은 가격에 매수세력이 많다는 의미이고, 이것은 하락 할 가능성이 높다.
잔량비가 적다는 것은 높은 가격에 매도세력이 많다는 의미이고, 이것은 상승 할 가능성이 높다.
즉, 아직 채결되지 않은 가격대에 대기자가 얼마나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은 거래량과도 연결이 될 것이다. 가격의 흥정은 결국 흔들리지 않는 사람쪽으로 가게 되어있다.
절대 팔지 않는 사람에게 물건을 사려면, 높은 가격을 지불 할 수 밖에 없고, 빨리 팔고 싶은 사람은 낮은 가격에 사겠다고 버티는 사람에게 팔 수 밖에 없다.
그 다음으로는 체결강도이다. 이것은 현재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보여주는데, 체결강도가 낮다는 것은 서로 팽팽한 기싸움을 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고, 100근처에서 왔다갔다하는 것은 서로 적당한 가격대에서 조금더 큰 이문을 남기기위한 물량 소비 과정이라고 봐야 한다. 200이상의 체결강도는 과하게 매매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탐욕이 지배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 순간에 매수를 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하다.
가장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체결강도가 내려가 있는 순간이다. 이순간은 탐욕에 빠져있던 사람들이 모두 떠났거나, 아니면 공포에 질려 있는 순간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아무 관심이 없는 주식일 것이다.
절대 체결강도로 매매의 순간을 찾으려 하면 안된다.
이렇게 선택된 종목에서 매매의 순간을 판단하는 것은 체결세력과 입출세력, 그리고 세력의 강도이다.
그것이 체결강도와 매수매도잔량비의 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거래량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 지를 보고, 가격의 위치를 파악하여 매매 방향과 보유기간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체결세력이 매수 우위(50%이상)라면, 상승하는 가격을 쫓아오는 사람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을 해야한다.
마찬가지로, 매도 우위(50%이하)라면, 하락하는 가격을 쫒아오는 사람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을 해야한다.
즉, 지금이순간 어느 쪽으로 향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어느정도 찾을 수 있다.
다만, 이것만으로는 그 힘이 과연 얼마나 이어질 수 있는가 이다.
찰나의 순간에 한번 변하고 말 수 도 있기 때문에 관성이 이어질 수 있는가는 이것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것을 조금 가늠가능한 것이 세력의 강도이다.
매도세력이 강하면서(50%이하), 체결세력의 매수세력이 강하다면, 주가는 상승 관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세력의 강도에서 매수세력이 강하면서(50%이상), 체결 매수세력이 강하다면, 매수매도잔량비가 줄어들면서, 상승기세가 꺽일 가능성이 높다. 이상태에서 잔량비가 유지되거나 늘어난다면, 현재 쫒아오는 물량이 많은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상승가능성이 높다.
순간의 매매에서는 매수매도잔량비 변화, 입출세력의 분포와 세력강도, 그리고 체결세력의 변화를 유심히 보아야 한다.
그리고, 당일 거래량의 분포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확인해주어야 한다.
---------------------- 2024. 09.09 -----------------------------
영업이익이 순이익보다 중요한 이유는 회사의 핵심 영업 활동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더 직접적인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1. 핵심 영업 활동의 성과 평가
- 영업이익은 본업에서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반영하며, 기업의 주된 영업 활동이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 순이익은 영업이익 외에도 비영업적 요인(금융 비용, 세금, 투자 수익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므로, 순이익만으로는 회사의 본업이 얼마나 잘되고 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2. 일회성 요인의 배제
- 순이익에는 일회성 요인(예: 일시적 투자 수익, 자산 매각 등)이 포함될 수 있어, 장기적인 회사의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데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 반면 영업이익은 이러한 비영업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지속 가능한 영업 활동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더 일관된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3. 비교 가능성
- 영업이익은 같은 산업 내의 기업들 간 비교를 할 때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같은 업종에 있는 기업의 본업 성과를 비교하려면, 외부적인 요인이나 재무 구조 차이를 배제한 상태에서의 성과를 봐야 하는데, 이때 영업이익이 유용합니다.
4. 현금 흐름과의 연관성
- 영업이익은 영업활동 현금흐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현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실제 흐름을 잘 반영하는 영업이익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회사가 본업에서 얼마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사용되며, 이는 투자자나 경영진이 장기적인 성과를 분석하는 데 더 유리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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