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턱 넘을때 차에서 삐그덕 소리나는 경우

날이 추워지자 차에서 또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특히 방지턱을 넘을때 소리가 크게 나기 시작했다.

날이 추워지면서 소리는 점점더 커지기 시작했다.

"삐그덕, 삐그덕"

아이들 삑삑소리나는 것같은 그런 비슷한 소리였다.

"뭐지?"

상당히 거슬리는 소리이고, 앞바퀴가 방지턱을 넘을 때 나는 소리였다."

"이거 또 돈달라는 소리같은데?"

돈 나갈 생각을 하니, 걱정 부터 되었다.

"얼마나 나갈까?"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과연 어떤 부품을 갈아야 하는 것인가?

찾아보니, 로드암부시를 교체할 때가 되면 이런 소리가 나는 것 같았다.

교체 비용은 대략 20만원 정도?

실제 가보면 대충 50만원은 나올 것 같았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예약을 하고 가보니,

오일도 갈아야 하고, 워셔액 펌프도 맛이 가고.

"거참, 올때 마다 돈 들어갈 일만 있네요."

"차가 오래되면 그렇지요."

"잘 좀 봐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차를 두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다 됬다고 연라이 왔다.

70만원 돈을 내고, 쭉 한번 보니.

잘 모르겠다. 타봐야지.

한 번에 깔끔하게 된적이 있었던가?

방지턱만 골라서 넘어보니, 소리는 안나고 좋다.

이상 없겠지.

그렇게 한 2틀을 탔나?

근데 뭔가 좀 이상하다.

"어 이거 핸들이 돌아가 있네?"

역시나 한번에 무언가 잘 되길 바라는 것은 아닌가 보다.

로드암 부시를 바꾸고 나서, 핸들이 오른쪽으로 손가락 반마디가 돌아가 있다.

그래, 이게 이래서 뭔가 이상했구나.

차를 몰고 다니는데, 무언가 좀 다르다 싶은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항상 습관처럼 핸들에 잡는 부위가 있는데, 그부분을 잡으면 차가 왼쪽으로 조금씩 가는 것이었다.

무언가 틀어진 것이다.

전화를 해봤더니

"일단 한 번 오세요."

그게 다다.

그래,

큰 기대는 하지 말자.

가보기는 해봐야 하는데, 잡아 줄지는 모르겠다.

로드암 부시를 교체하면, 타이어와 핸들이 제대로 되있는지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