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을 바꾼 후의 변화

2019. 11. 18. 08:42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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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에 백신이라는 것을 설치한 이후 쭉 V3만을 써오다가 청치적인 이유?도 있고, 워낙에 스팸메일, 해킹 등등 보안에 문제가 발생하여, V3의 한계를 느끼고, 또 마지막으로 지원 서비스의 대실망이 보태져서 백신프로그램을 교체해 보기로 하였다.

 백신 랭킹도 살펴보고, 이것저것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한 반성의 시간을 거쳐서 선택한 프로그램은 비트디펜더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심지어 V3보다도 저렴하다는 사실에 치밀어 오르는 국산 백신의 배신감 같은 것도 생겼다.

 성능은 말 할 것도 없는 것 같다.

 구구절절 장황하게 설명할 것도 없이 하루에 아웃룩으로 쏟아져 들어오던 수많은 스펨메일이 정말 단 한개도 들어오지 않는다. 만족스러움도 크지만, 국산 백신의 대표주자인 V3가 맛이 갔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오히려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자. 조금이나마 있던 동정심 마저도 사라진다. 제 구실을 못하는 물건을 팔아제끼는 자는 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저 백신 프로그램 하나 변경하였을 뿐인데, 너무나 안정적이고, 쾌적한 인터넷 환경에 진작에 바꿀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적당한 환경과 잘 맞는 백신이 분명 있을 것이다. V3는 나의 환경에 맞지 않았을 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제법 해외 이메일이 많은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V3 보다는 비트디펜더가 잘 맞는 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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