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9. 08:47ㆍ글과 함께
한파 주의보가 내리고, 바깥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밤 지하 주차장은 만차로 이중주차가 빽빽하게 되어 있는 터라 그냥 지상주차장에 세워 둘 수 밖에 없었다.
"요즘 아파트는 전부 지하 주차장으로 되어 있던데."
바로 앞에 들어온 신축 아파트만 보아도 지상에는 차가 보이질 않았다.
새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현실이 금방 찾아왔다.
그렇게 주차를 하고, 아침에 일찍 나가려고 시동을 켜니 무슨 알람 경고등이 들어와서 신경을 거스른다.
"이거 뭐야?"
타이어 압력이 줄어들어서 발생하는 알람이었다.
날이 추워 지니까 타이어 압력이 줄면서 발생한 알람이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타이어 펑크 난 곳이 있는지 한번 둘러보았다.
다행히 펑크는 아닌 듯 싶었다.
"날이 춥기는 춥나보네."
알람은 3바퀴에서 발생하고, 하나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건 또 뭔지?"
알람이 4개 다 떠야 할 거 같은데, 하나가 뜨지 않았다.
아무래도 센서가 고장난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달려보자."
압력 표시는 주행을 어느 정도 해야 된다.
역시나, 조금 달려 보니 압력이 모두 29 PSI였다.
날이 추워지니까 꽤나 많이 내려간 것이다.
모두 같은 압력인데, 하나가 안들어 온다.
역시 한개는 센서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한국차는 역시, 문제가 발생 하면 알려주어야 하는 센서가 문제가 발생해야 동작을 안하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으니.
참 대단하다.
"긴급 출동 불러서 압력 채워야 겠다."
참 날이 추워지니 차 관리에 신경써야 될게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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