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1. 10:22ㆍ그날의 즐거움
나는 꿀에 대한 환상이 조금 있다.
우선 달고 맛있어서 좋다.
두번째는 잘 먹으면 몸에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난다.
맛있으면서 몸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일종의 환상을 준다.
그래서 커피에도 설탕대신 꿀을 넣어먹고,
피자도 꿀에 찍어먹고,
온갖 소스에도 약방에 감초마냥 꿀을 넣는다.
그러다 보니, 꿀 소비량이 상당히 많다.
혼자서 1년에 꿀을 4Kg 정도는 사용하는 것 같다.
그런데, 만족감에 비하면 꿀 가격은 그리 크지 않은 것이다.
4Kg이라고 해봐야 돈 십만원 조금 넘는 정도면 충분하니까 말이다.
만족감에 가성비 역시 최고라 할 수 있다.
그어떤 면으로 봐도 꿀은 나에게 최고의 식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걱정이 하나 생겼다.
쟁겨 놓았던 꿀 밑에 왠 허연 결정 덩어리가 생긴 것이다.
" 온몸에 꿀벌을 붙이고 있던 아저씨를 믿고 산건데... 설마!!! "
난 항상 꿀을 믿고 하나만 먹어오고 있었다. 그런데 요런게 생기다 보니 불신이 생기고 만 것이다.
물론 찾아보니, 이건 당연히 생길 수 있는 것이라 봐야 하지 않을가 싶다. 아직은 아저씨의 벌옷?을 믿는다.
다만, 이참에 다른 꿀도 한번 먹어보자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의 꿀 찾기가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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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택의 기준은 뭐 없다. 생산자의 관상? 뭐 어떤것을 믿을 수 있을까? 사람을 믿어보는 것 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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