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4. 18:54ㆍ어느 실패한 투자자의 일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임을 보이면, 큰 폭의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도 될까?
-----------------------------------------
원유 흐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정확하게 예상한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역시나 시장을 예상하는 능력따위는 없는 것이다. 그래도 생각은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최근 다시 원유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바닥 100일이라고 했던가?
이제 슬슬 어느 한방향으로 자리를 잡을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최근 OPEC+의 회의 결과를 보면,
감산으로 방향은 잡은것 같다.
사우디와 러시아의 생각이 항상 충돌하는 양상인데,
사우디는 감산, 러시아와 기타 +들은 감산의지가 없고 오히려 증산을 추구하고 있다.
최대 3월까지는 전체적인 양이 감산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일단 결론은 난 것으로 보인다.
3월 이후는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결국 3월정도 되면 무언가 변화가 꿈틀 거릴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우디는 어떻게는 유가를 상승시키려는 의지가 강하다.
이거은 러시아가 증산을 우기는 가운데서 사우디가 추가 감산까지 감당한 것을 보면, 원유 가격의 상승을 꽤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원유를 파는 것도 그렇지만, 원유가 상승해야만 수익이 나는 상품에 돈이 묶여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원유가격이 오르면, 분명 미국의 산유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대통령이 청정 에너지를 내걸고 있는 상황인데, 보통 무언가를 하려면 성공하던가 실패하던가 둘중하나이다. 역 방향으로 힘이 작용하면서 원유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된다.
전체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오르는 쪽으로 배팅을 할 생각이다.
'어느 실패한 투자자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KODEX WTI 원유 선물 ETF의 변화 신호 감지 (0) | 2020.04.28 |
---|---|
WTI 레버리지 상장 폐지 가능성에 대한 생각 (0) | 2020.04.23 |
절대 망하게 두지 않을 거라 믿는 종목 모음 (0) | 2020.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