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똥 이야기와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

2020. 6. 12. 11:56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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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면서 참 창피하지 않나? 이런 것을 많이 보게 된다.

물론 다른 사람이 보기에 왜 그것이 부끄럽지? 창피한 거지? 라고 생각 할 수 있으나.

누군가 부끄러워 하고 창피한 일이라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분명 그것은 언젠가 나에게도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 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터넷에 떠돌던 공자의 똥 이야기가 생각난다.

사람이란 것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이것만큼 사람이 동물과 다름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담과 이브에서 선악과를 먹고 가장 먼저 한것이 무엇이던가?

몸을 가렸다. 부끄럽기 때문에.

어떤 선인의 말을 곱씹어 보아도 부끄러움을 깨닫는것이야 말로 사람다운 길로 가는 첫 걸음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겸손하고, 작은 나의 존재에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본다.

부끄럼 없는 삶을 살기 위해.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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