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격리 일주일을 하면서 할게 어지간히 없음에, 시간 보내려고 할 수 있는 것이라는것이 뉴스보는 것 말고는 없더라. 오랜만에 뉴스를 원없이 보면서, 드는 생각이 세상만사 참 요상한 일들 참 많구나였다. 세삼 왜 저런 것들이 문제가 되지 싶은 것도 있고, 참 운도 없구나 싶은 것도 많고. 결국에 이런 저런 헛웃음만 생기는 일들이 왜 생기는가 봤더니, 다 사람이 문제더라. 모두가 자기 헛짓을 다른 사람에게 덤탱이 씌우고 벗어나려는 욕망에서 나오는 짓거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살다보니, 주변에 많은이가 자신의 지위를 어떻게 높이려 하는지 크게 3가지 부류로 구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첫째는 자신의 힘으로 올곳이 일어서는 자인데, 홀로 외로이 많은 이들과 싸워나가면서 승리한 자이기에 그 지위 또한 매우 높고 단단하여 다른이들과 견주기 힘이 들다. 자신의 사람과 적이 분명하고, 탁월한 식견이 있어서 주변에 사람이 많이 따르게 된다. 다만, 그 총명함이 어느시기가 되면, 탁해지게 마련이고, 아부하는 자를 가까이 두게 되니 이것이 쇠퇴의 시작이요. 말년에 기세가 꺽이고, 망신을 당하기 쉽다. 두번째는 남을 잡아 끌어내리면서 올라가는 자인데, 홀로 서기에는 부족하지만, 모사에 강하고,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지위가 높아지면, 주변에 남은 적이 없게 마련이다. 본인 스스로가 올라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