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9. 07:56ㆍ글과 함께
시계 시장을 보면, 시간의 흐름과 그에 따른 이름값이 싸이면 고급화 정책으로 나아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
당장은 싸구려 제품이나 팔던 업체라는 인식이 있더라도, 고급화 정책을 통해 계속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야 끝까지 살아남는 법이다.
시간이 흘러도 계속 싸구려 정책의 브랜드를 고수 한다면, 도태되고 사라지는 운명을 피할 수 없다.
그런면에서 현대자동차의 노력은 굉장히 흥미롭다고 볼 수 있다.
욕을 먹고, 외면 받는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성공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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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 시계를 하나 사줘야 할 것 같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돌핀 시계가 생각나서 찾아보다가 지샥과 비교해 보게 되었다.
한참을 보다가 알 수 없는 아쉬움이 생기는 것이.
왜 우리는 저런 상품 환경을 만드는데 실패한 것인가?
역시나 고급 브랜드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언젠가는 사라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시오의 지샥 라인업을 보면서, 시대에 발맞추어 간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좀 느낌이 온다.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시대에도 지샥은 살아남을 것이다.
일본이 저런 시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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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토나 가민같은 회사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삼성 같은 대기업위주로 나아가면서, 중소업체가 자리잡을 수 없게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과연 옳바른 길인가는 가봐야 알겠으나, 지금 당장의 눈으로는 얼마나 오래 갈수 있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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