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으로 인한 저림 현상, 경추 베개 사용해 보기

언제 부터인가 코골이가 심해지고,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그런지 낮에도 피곤하고 어깨도 아프고 이곳저곳에 이상이 감지 되었다.

가장 최근에는 왼쪽 새끼손가락 부분에 저림 현상과 어깨 통증으로 인해 자다가 깨는 일까지 생겼다.

병원을 가보니, 역시나 엑스레이 한방 찍고, MRI 찍어 보잔다.

그냥 엑스레이 상으로 봐도 일자목이다.

MRI 찍어봐야 뭐 수술이나 시술 이런거나 하겠지 싶어서 알았다 하고.

진통제나 지어서 왔다.

일자목은 전에도 보니, 운동하고 교정하는 것이 정답인것 같다.

운동하고 교정은 하면 되는 것이고,

하나 더, 자면서 배게의 영향이 꽤 있는 것 같았다.

찾아보니 경추 베개라는 것이 있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의사가 개발했다고 하는 제품이 있어서 보니, 자기 얼굴 세우고 만든 제품이라고 떠드는 것 보면, 어느 정도 헛짓은 아니지 싶어서, 속는샘치고 하나 장만했다.

그러면 이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일단 베개를 개시로 배고 누우니까 목에서 소리가 난다.

"우두둑" 시원하다.

뭔가 자리를 잡는느낌?

기분탓일 수도 있으나 이런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이다.

오랫동안 사용해 봐야 그 효과를 알 수 있을테니, 결과는 나중에 좀더 자세히 기술하고.

첫 날 부터 가장 눈에 들어온 변화는 바로 코골이.

집사람 말로는 코를 안골았단다.

사람마다 다르고, 바르게 누워서 자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나, 코골이가 없어졌다는 것은 그것 만으로도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게 얼마나 지속 될 것인가? 인데...

이것 역시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 지켜 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