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화금 드디어 탈출
2022. 3. 4. 11:13ㆍ어느 실패한 투자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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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물려서 탈출 불가에 던져 놓았던 버리는 주식 대정화금.
도대체 이 주식을 내가 왜 샀는지 조차 불분명한 종목이었다.
충동적으로 샀다고 하기에도 부족한, 그냥 미쳐서 검색 종목만 보고 들어간 주식이었다.
참 지금 생각해봐도 한심하기 짝이없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재수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내가 늘 재수없는 장소와 시간을 찾아 다닌 것일 수도 있다.
신중하지 못하고, 가벼운 생각은 생태계에서 먹잇감이 되는 지름길이다.
대정화금이 오늘 급격한 상승을 보이면서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이익으로 변환되는 신호가 나타났다.
뭐지?
이슈가 있나?
이슈가 있긴 있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핵위협 증가
요오드칼륨인가가 갑성선 피해를 방지.
이것과 관련된 약과 관련된 것이 대정화금.
그래서 상승.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다.
욕심부리지 말자.
모두 정리.
이 종목에서 이득을 보다니.
다시 한 번 주식의 가격 변동이 얼마나 덧없고, 허황된 것인가 생각해본다.
그리고, 장기 투자란 것에 대해서 고민해 본다.
한국기업중에서 장기투자를 할 기업이 과연 존재하는가?
장기투자가 옳은 투자 방법인가?
오늘 이순간 까지는 아니라 생각한다.
그저 이번 한 번 운이 좋았다.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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