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창고에 들어가는 꿈을 꾸고

2018. 8. 27. 08:06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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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고 시계를 보니 알람시간 보다 10분을 먼저 깼다.
창문 밖에는 가을을 시작하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요란한 꿈을 꾸고 일어났더니 피곤하네."

일어나자 마자 진한 커피가 한잔 생각났다.

새볔에 꽤나 재미있는 꿈을 꾸었다.

"아버지 여기가 어디에요?"

어딘지 모를 이주 낡은 문앞에 서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황금 자물쇠가 있었다.

"와~,  이게 다 뭐에요?"
"조상님 들이 물려주신 보물 창고다."

뒤따라 들어오시던 어머님이 말씀해주셨다.

방?  지하? 인지 모를 그곳에는 온갖 귀한 것이 가득했다.

신라 금관 같은것도 있고,  참대단했다.

그렇게 보물창고 구경하가 잠에서 깼는데,  오랜만에 제법 선명한 꿈이라서 뭘까 싶어.

출근 하자 마자 좀 찾아보니. 그리 나쁜 꿈은  아닌거 같고.

"하루를 지내봐야 겠지?"
"로또나 하나 사야 겠어."

이렇게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가 가고 돌아보니,  감기가 걸렸다.
그리 좋은 꿈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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