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꿀 찾아서
나는 꿀에 대한 환상이 조금 있다.우선 달고 맛있어서 좋다.두번째는 잘 먹으면 몸에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난다.맛있으면서 몸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일종의 환상을 준다.그래서 커피에도 설탕대신 꿀을 넣어먹고,피자도 꿀에 찍어먹고,온갖 소스에도 약방에 감초마냥 꿀을 넣는다.그러다 보니, 꿀 소비량이 상당히 많다.혼자서 1년에 꿀을 4Kg 정도는 사용하는 것 같다.그런데, 만족감에 비하면 꿀 가격은 그리 크지 않은 것이다.4Kg이라고 해봐야 돈 십만원 조금 넘는 정도면 충분하니까 말이다.만족감에 가성비 역시 최고라 할 수 있다.그어떤 면으로 봐도 꿀은 나에게 최고의 식품이라 할 수 있다.그런데, 요즘 걱정이 하나 생겼다.쟁겨 놓았던 꿀 밑에 왠 허연 결정 덩어리가 생긴 것이다." 온몸에 꿀벌을 붙이고 ..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