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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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있으면 파리가 꼬이는 법이다.
똥이라는 것이 더럽고, 불결한 것일 수도 있으나, 세상만물의 쓰임새가 누가 어떻게, 언제 쓰여지는 가에 따라 거름도 되고, 쓰레기도 되는 법이다. 정치라는 것도 그런 것 같다. 노지에 있는 똥처럼 아직 그 쓰임새가 정해지지 않았고,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 가치를 알아보는 것은 오로지 파리밖에 없는 법이다. 당연히 똥이 있는 곳에는 파리가 꼬이게 되어 있는 법이다. 이제, 투표로 이 똥을 쓰임새 있게 써야 할 때가 되었다.
2022.02.24 -
이상한 놈이네 싶으면 자유당, 내로남불이네 싶으면 민주당
우리나라 양당을 가르는 말은 이런거 같다. 이상한 놈이네 싶으면, 당이름이 지금은 뭔지도 모를정도로 이상한 놈들의 모임 그당. 내로남불이야라고 하면, 민주당
2021.08.19 -
레이몽 아롱 "지식인의 아편", 위선자에 대해서
"정직하고 똑똑한 사람은 절대로 좌파가 될 수 없다."정진한 좌파는 똑똑하지 못하고,똑똑한 좌파는 정직하지 않다. 이런 글이 보여서 읽어 보았다.사람이 나이가 먹으면서 생각이 많이 바뀐다고 하는데,요즘 내가 그런 것 같다.그리고, 무심코 지나가던 저 문장이 눈에 들어오고.읽게 만든다. 현 시국에 정권을 잡고 있는 이들과.그 이전에 몰락한 이들을 보면,기만하고, 속이고. 별반 차이가 없음에도.그 결은 분명 다른 것 같은데,그것이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 저 문장과 결이 같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위선자.그 위선이 스스로를 갉아먹고.죽었던 정권과.그 후예를 자처하는 이들이 그 결을 함께 하는 것이리라. “정직한 좌파는 머리가 나쁘고, 머리가 좋은 좌파는 정직하지 않다. 모순투성이인 사회주의의 본질을 모른다면..
2021.03.02 -
민주당 그리고, 아니라고 우기는 내로남불
나에게 정치인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쓰레기들, 철면피들, 뭐 하는 새끼들인가? 뭐 이런 부정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면에서 어떤 특정 정당을 지지하기 보다는, 당장 무언가 할 수 있다고 보이는 쪽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그런것이 보이지 않으면, 말아먹지 않을 곳을 지지한다. 그렇게, 항상 지지 정당이 변했고, 지금도 한결 같이 정치집단을 신뢰하지 않는다. 당연히 그곳에 모여 있는 군상들은 더욱더 신뢰하지 않는다. 국민의 힘인가 하는 곳은 여전히 대안이 못되고 있는 상태에서, 민주당을 보고 있으면, 슬슬 맛이 가고 있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이런 것이 눈에 띄게 보이는 때가 바로 내로남불을 자기들만 모르고 있는 것인데, 딱 지금의 민주당이 이런것이 보인다. 내로남불의 포지션을 취..
2020.11.13 -
박지원 "맛이 간 형님" 뉴스에 대해서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30/2020033001622.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박지원 "김종인 하는 걸 보니 좀 맛이 갔다"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3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 “저하고도 참 가까운, 호형호제하고 존경했는데 지금 하는 .. news.chosun.com 주말에 뉴스를 보면서 참 가지가지 한다 싶었는데, 박지원 의원이 시원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더 이상 저런 기회주의 자들이 판칠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리 쉬운 길은 아니겠지요.
2020.03.30 -
쓰레기는 모여 있어야 치우기도 쉽다.
권력을 탐내면, 눈이 가려지는 법이다. 올해 선거가 있고, 각각의 쓰레기가 한곳으로 모여 뭉치기 시작했다. 뭉쳐 있는 쓰레기들은 본인들이 쓰레기인줄을 모르고 있다. 표로 결과는 나올 것이다. 나는 우리 나라의 시민의 의식을 허접하게 보지 않는다. 항상 위기는 백성들이 백성들의 힘으로 이겨낸 나라요, 터전이다. 이번에는 아마 해방 이후 가장 확실한 쓰레기 청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만큼 쓰레기들이 잘 해쳐 모여 있다. 문제는 하나의 쓰레기를 치우면, 또 다시 그곳에 쓰레기가 생길 것이란 사실이다. 슬프기도 하다. 그런데 어찌하랴. 다시 열심히 치워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나씩 정성껏 치우다 보면, 깨끗하고 좋은 터전이 될 것이다.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다. 좋은 사람들이 될 수 있다.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