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승냥이 상에 대한 생각
2020. 1. 14. 11:27ㆍ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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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 개냐? 늑대냐? 이리냐? 아님 여우냐?
이걸 구분 할 정도라면 자리를 깔아야 겠지.
그래도, 저 상은 개 쪽이겠구나 싶은 정도는 구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은 있다.
오늘은 승냥이 상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련다.
본시, 개나 이리, 늑대 상은 때가 잘 맞으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상이라 하겠다.
그러나, 결국에는 이룬 것을 잃게 되니, 비오는 날 개꼴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무리를 지었을 때 힘이 강해지므로, 혼자 일을 도모하기 보다는 뜻있는 이들을 모아 일을 치루는 경향이 강하다 하겠다.
이 것은 매력을 지녔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무리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야 무리를 이룰 것이 아닌가?
의리가 강한 반면, 상하 구별이 확실하여 기어오르면 찍어 누르는 경향이 강한 상이라 하겠다.
하지만, 결국 이룬 것을 다 잃게 되어 있으므로 좋은 상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편 같은듯 다른것이 상이라. 개중에 승냥이 상인 것이 있다.
무리를 지어 다닐 때는 호랑이도 피해간다는 승냥이의 특질을 보면, 때로 뭉치면 아주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리라.
그러나, 승냥이 때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자신들의 힘을 과신하여 방종하고, 나쁜짓을 저지르기 쉬운상이라 하겠다.
이러한 상은 주변에 두지 않고, 피해 멀리 하는 것이 가장 이롭다 하겠다.
이로운 것을 많이 얻을 수는 있으나, 좋은 방법으로 얻기 힘든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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