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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책을 덮고
그럭저럭 전개 되는 추리소설의 내용. 그렇다고 지루하지는 않은 느낌으로 읽어 나아갔다. 그러나, 어느 시점을 지나가면서 역시나 멈추거나 끊어서 읽을 수 없는 지점이 시작되었다. 결국 끝까지 읽게 되었다. 12시30분, 금요일 저녁이었던 것이 다행이었다. 재미있다. 간만에 끝까지 읽었던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 10년 정도전에 사놓고, 읽다만 책이었는데, 처음에는 그 부분까지 읽지 않았던 것이다. 이책의 재미를 느끼려면, 어느 시점을 넘어가는 그 순간까지 읽어야 한다. 꼭 그래야만 한다. 분명 그 부분을 넘고 나면 멈출 수 없을 것이다. 충분히 읽을 시간이 있는 날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2020.03.14 -
용의자 X의 헌신, 초반부 진행 감상평
꽤 오래전에 사놓고, 중간쯤 읽다가 무엇때문이었는지 끝까지 못읽었던 책이었다. 정리하다가 구석에 쳐박혀 있는 녀석을 발견하고는, "꽤 재미있는 책이었는데." 라는 기억이 들어서 다시 집어들었다. 그러나, 대충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는 기억하고 있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역시나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표시해 두었던 부분부터 읽었더니, 전혀 내용이 안나간다. "다시 읽자." 커피 한잔을 내려서 들고는, 쇼파에 몸을 던졌다. 읽기 시작하자. 금방 진도가 나간다. "어이쿠야, 시간이 벌써 이렇게 갔어?" "재미있네, 간결한 전개와 군더더기가 별로 없는 진행이야." 그렇다. 군더더기가 별로없다. 일본 작가의 책을 읽다가 보면, 일본어를 이상하게 번역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독성이 떨어진다. 우선 전개가 뭔가 ..
2020.03.10 -
2020년 3월 11일 한국 주식 혼자 상승하고 있다.
다음 주식 오전 10시 30분 참으로 괴이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이상황에 한국만이 오를 수 있단 말인가? 쓸데없는 과대낙폭에 전세계가 동요치고 있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움직이는 것인가? 연기금을 이용하여 버티고 있다는 말인데, 이것이 과연 적절한 방법인 것인가? 굉장히 걱정되는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다. 빠져나간 돈이 흐름을 찾다가 안정적인 부분으로 흘러들어오기 시작한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워낙 위험성이 많이 있어서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어보인다. ************************** 장종료후 아시아 시장 소폭 반등, 과연 내일은 어떻게 될 것인가? 개미지옥인가? 회복인가? 하루만에 시장 상항이 나빠지는 것은 가능하지만, 하루만에 좋아지기는 가능하지 않다.
2020.03.10 -
도둑을 쫓아내는 꿈
요즘 심란한 일도 많고, 해결 되지 않는 일도 꽤 있더니, 꿈자리도 제법 사납습니다. 어제는 도둑과 실갱이를 하는 꿈을 다 꾸더군요. 결국에는 어째어째 쫓아내고 문을 닫아 거는데 성공. 뭐 다시 내가 열어서 쫓아 가려다가 놈이 다시 달려 들기세라 문을 닫아 걸면서 깼는데. 찾아보니, 쫓아내는 꿈은 무언가 잘 안되던 일이 해결될 것이라는 해석이 많더군요. 다만, 다시 열고 쫓으려 했다가, 닫아 걸었던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꿈이란? 해몽이란 것이 지나봐야 그 의미를 아는 법입니다.
2020.03.06 -
일본 가지 말아라. 지진 날 거 같다.
3월에 일본 다 망해 없어질 만큼 큰 지진 날거 같다. 그냥 그렇다고, 가지말아라. 코로나가 문제가 아니야. 올림픽이 문제가 아니야.
2020.03.03 -
관상, 흰자위가 없는 눈의 상에 대한 생각
? 사람이 기자회견을 하는데, 참으로 특이한 것이 눈 빛에서 검은자만 유독 보이는 것이. 이것이 바로 짐승의 눈이다. 흔희 삼백안, 사백안 이라는 것이 눈에 흰자만 가득한 것인데, 이것은 광인의 눈이다. 반대로 검은 빛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은 짐승의 눈이다. 아주 간교한 눈 빛이니, 작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크게 눈을 뜰 때 확인 해야 한다. 이것은 분명 짐승의 눈이다.
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