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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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벽이 무너지는 꿈
간만에 또 꿈을 꾸었습니다. 어제 꿈은 벽이 무너져 내리고, 그곳에 개미집이 있더군요. 어떻게 하나, 답답한 마음으로 있다가 시계 소리에 깨서 꿈인걸 알고는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습니다. 혹시 재물운이 있는 좋은 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제 추첨한 로또를 보니... 번호가 단 한개도 없습니다. '꽝' 재물운은 아닙니다. 이것이 좋은 꿈인지, 나쁜 꿈인지는 시간이 지나 봐야겠지요. 다만, 하루를 조심조심 할 필요는 있습니다. ------------------------------------------------------------- 주말에 출근 해서 산처럼 쌓였던 일이 아주 수월하게 풀리더군요. 혼자 조용히 일한 덕분이기도 하지만, 주말에 한 번 바짝 일하고 심리적 압박감이 많이 줄었습니다. 꿈보다 해..
2018.12.23 -
마루에 구멍이 나는 꿈
이건 몇 년 지난 꿈이야기 인데요. 하루는 외가집 마루에 구멍이 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잘 맞는 꿈은 생생하고, 색체감이 있습니다. 그날의 꿈도 굉장히 여운이 길게 가더군요. 일단 재수 없는 꿈 같아서, 소금을 한바가지 밖에다 부었습니다. 그러고는 출근해서 이런 저런 일을 하고 퇴근했더니, 외가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마루가 꺼지는 꿈은 안좋은 꿈이었나 싶더군요. 항상 꿈이라는게 지나고 나서 그거였나 싶은데. 오늘 문득 그 꿈이 생각나서 적어 놓아 봅니다.
2018.08.09 -
신발을 잃어버리고, 찾아다니는 꿈
신발을 잃어버리는 꿈은 직장을 잃거나, 재산상 손실을 얻는다고 하는데, 생각지도 않은 돈이 생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조심한다고, 회사에서 조신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예의바른 하루를 보낸거 같습니다. 모든 것을 다이해하고 넘어간 하루였지요. 참고, 인내하면서... 이제 퇴근길인데. 집까지 잘 가야지요. 비단 오늘만이 아니라 내일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