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톨라니의 저서 중에서 17세기의 튤립 투기, 그리고 비트코인
튤립처럼 부드럽고, 예쁜 꽃이 붐과 공황의 전통적인 상징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의 아이러니이다. 이 이야기는 신출내기 주식투자자, 머니매니저, 그리고 투자상담가들에게는 좋은 교훈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꽃은 17세기 네덜란드의 경제를 거의 뿌리째 흔들어 놓았다는데, 그 내막은 다음과 같다. - 중략 - 오늘날 현대 미술품을 수집 하면서 지위를 과시하는 것처럼, 튤립은 그 당시 네덜란드인에게 지위를 말해 주는 중요한 상징이 되었던 것이다. - 중략 - 튤립 히스테리는 몇 년을 갔다. 부르주아 계급은 튤립을 이용해서 사회적 지위를 올리려 했다. 그러자, 귀족을 닮고 싶었던 속물들도 헤이그 귀족들의 이 바보 같은 행동을 따라했다. - 중략 - 그리고, 1637년에 이르러 마침내 풍선은 터져 버렸다. 대량의 거래..
202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