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가격 2000원 돌파
2022. 5. 25. 09:21ㆍ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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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33366632332528&mediaCodeNo=257&OutLnkChk=Y
평생 휘발유차만 몰다가, 경유차를 타게 된지 1년...
이건뭐 할말이 없다.
왜 이런걸까?
내가 경유로 바꿔 타서 이렇게 오르진 않은것임에, 난 왜 세상의 이런 흐름에 올라탄단 말인가?
한편으로는 슬프고, 한편으로는 참 한심하다.
다 나의 선택인 것을.
세상을 원망하지 말자.
어디 살면서 이런일이 한두번이랴.
나의 현명하지 못함을.
아니 그저 운이 없음을 실망하지 말자.
푸시킨 형님의 시가 생각나는 하루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늘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지나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여워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는 슬픈 것
모든 것은 한 순간에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우울한 날 참고 견디며 믿어라, 기쁨의 날이 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지나건 것은 훗날 소중한 것이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 말라
설움의 날은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은 오고야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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