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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급증 신호와 거래량 급감 신호에 대해서
코로나가 주식에 영향을 주기시작하는 느낌이 난 2월부터 거래량 지표를 설정해 두었는데, 2월 25일 거래량 급증 신호가 발생하고 오늘 3월 25일 거래량 급감 신호가 검색되었다. 딱 1달... 지난 1달간 엄청나게 팔아 제끼더니. 오늘 딱 멈춘것이다. 왜? 반등을 준비하려고? 아님 오르락 내리락? 혼란을 틈다 먹어보겠다? 앞으로 수 읽기를 잘해야 한다. ****************************************** 거래량이 급증 하거나 급감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거래량이 급증하는 것은 추세가 형성됨을 뜻하는 것이다. 거래량이 급감하는 것은 추세가 멈추고 지켜 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이 선행 지표로서 역할을 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 그렇다 "..
2020.03.25 -
2020년 3월 24일,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 큰폭 상승
오늘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면서, 잃어던 지수를 꽤 회복 하였다. 일본과 그 밖에 대부분의 나라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반등에 성공한 것인가? 데드 켓 바운스의 모습을 보이는 것인가? 나의 생각은 이렇다. 코로나로 촉발된 문제가 분명하고, 근본적으로 해결 된 것이 없기 때문에 반등할 이유가 없다. 아니, 오히려 매우 심각해 지고 있는데, 반등이라니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잠시 시장이 반등한 이유는, 미국에서 나온 돈을 무한으로 찍어서 막아보겠다? 라는 대책 답지 않은 대책 때문인데, 이것은 자신들의 손실을 조금이나마 막아보려는 개미지옥의 전조일 뿐이다. 분명한 것은 경기침체이고, 생산성의 감소를 넘어, 마이너스 성장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란 자명한 사실이다. 전세계 어느 ..
2020.03.24 -
2020년 3월 20일 코스피 폭등에 대한 생각
금요일 폭락장이 이어지다가, 오늘은 엄청난 폭등을 했다. 주말에 보유하기에는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데, 금요일에 이정도 상승이라니. 심지어 장 막판과 레버리지 시간외 거래에서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몇가지 긍정적인 신호와 그동안의 폭락을 생각하면, 충분히 바닥이었다고 판단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데드캣 바운스 구간이라고 한다면, 오늘이 탈출하기 위한 마지막 순간이었을 수도 있다. 흥남부두의 마지막 배가 될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냥 쓸데없는 생각이길 바라지만, 하나더 살을 붙이면, 미국에 있는 지인과의 카톡을 이야기 하고 싶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냥 한심하다는 말이 가장 많았다. 문자로 이야기 하면서, 해결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한심하다는 표현은 아직 위기가 ..
2020.03.20 -
2020년 주식 시장 폭락을 보고, 바닥이 어디인가 생각해본다.
참 많이도 떨어진다. 지난 2주동안 쉬지않고, 쭉 내려가더니 결국 30% 손실을 기록하면서 1500선이 무너져 내렸다. 과연 얼마나 더 내려 갈 것인가? 생각대로라면, 2주 후에는 1020선 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4월 첫번 금요일. 그전에 1380 정도에서 지지가 된다면, 그럴 걱정은 없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지지를 못받지 않을까 생각된다. 만약 1000선이 무너진다면, 그다음은 500까지 내려가고, 판을 다시 짜는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물론 아주 말도 안되는 상황이겠지만, 세상일이 어디 뜻대로 되던가?
2020.03.19 -
용의자 X의 헌신, 책을 덮고
그럭저럭 전개 되는 추리소설의 내용. 그렇다고 지루하지는 않은 느낌으로 읽어 나아갔다. 그러나, 어느 시점을 지나가면서 역시나 멈추거나 끊어서 읽을 수 없는 지점이 시작되었다. 결국 끝까지 읽게 되었다. 12시30분, 금요일 저녁이었던 것이 다행이었다. 재미있다. 간만에 끝까지 읽었던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 10년 정도전에 사놓고, 읽다만 책이었는데, 처음에는 그 부분까지 읽지 않았던 것이다. 이책의 재미를 느끼려면, 어느 시점을 넘어가는 그 순간까지 읽어야 한다. 꼭 그래야만 한다. 분명 그 부분을 넘고 나면 멈출 수 없을 것이다. 충분히 읽을 시간이 있는 날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2020.03.14 -
용의자 X의 헌신, 초반부 진행 감상평
꽤 오래전에 사놓고, 중간쯤 읽다가 무엇때문이었는지 끝까지 못읽었던 책이었다. 정리하다가 구석에 쳐박혀 있는 녀석을 발견하고는, "꽤 재미있는 책이었는데." 라는 기억이 들어서 다시 집어들었다. 그러나, 대충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는 기억하고 있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역시나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표시해 두었던 부분부터 읽었더니, 전혀 내용이 안나간다. "다시 읽자." 커피 한잔을 내려서 들고는, 쇼파에 몸을 던졌다. 읽기 시작하자. 금방 진도가 나간다. "어이쿠야, 시간이 벌써 이렇게 갔어?" "재미있네, 간결한 전개와 군더더기가 별로 없는 진행이야." 그렇다. 군더더기가 별로없다. 일본 작가의 책을 읽다가 보면, 일본어를 이상하게 번역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독성이 떨어진다. 우선 전개가 뭔가 ..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