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풀이(33)
-
오줌을 뒤집어 쓰는 꿈을 꾸고
나이를 먹으면서 꿈도 안꾼다는데 요즘은 더워서 그런지 꿈을 자주 꿉니다. 오늘은 아들 녀석이 자고 있는데 오줌을 내몸에. . . 온몸에 뒤집어 쓰는 꿈을 꾸었습니다. 마침 토요일인지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로또도 샀지요. 그런데 이게 그리 좋은 꿈은 아닌가 봅니다. 쓸데 없이 바쁜 일만 생기고, 로또는 번호 하나 없는 꽝. 결정적으로 집에 왔더니. . . 냉장고 냉동실문이 열려 있어서 마루가 흥건. . . 순간 이거 였구나 싶더군요. 흠. . .
2018.08.11 -
마루에 구멍이 나는 꿈
이건 몇 년 지난 꿈이야기 인데요. 하루는 외가집 마루에 구멍이 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잘 맞는 꿈은 생생하고, 색체감이 있습니다. 그날의 꿈도 굉장히 여운이 길게 가더군요. 일단 재수 없는 꿈 같아서, 소금을 한바가지 밖에다 부었습니다. 그러고는 출근해서 이런 저런 일을 하고 퇴근했더니, 외가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마루가 꺼지는 꿈은 안좋은 꿈이었나 싶더군요. 항상 꿈이라는게 지나고 나서 그거였나 싶은데. 오늘 문득 그 꿈이 생각나서 적어 놓아 봅니다.
2018.08.09 -
신발을 잃어버리고, 찾아다니는 꿈
신발을 잃어버리는 꿈은 직장을 잃거나, 재산상 손실을 얻는다고 하는데, 생각지도 않은 돈이 생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조심한다고, 회사에서 조신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예의바른 하루를 보낸거 같습니다. 모든 것을 다이해하고 넘어간 하루였지요. 참고, 인내하면서... 이제 퇴근길인데. 집까지 잘 가야지요. 비단 오늘만이 아니라 내일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