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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골절 수술 후 3주 경과
어이 없는 사고로 발목이 부러져 버리고, 수술을 한지 3주가 지나갔다. 가지 않을 것만 같던 시간은 돌아서 생각해보면 금방 지나간것 같다. 시간이 모든것을 덮어버리듯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엑스레이를 찍으면서, 혹시나 잘못되어서 재수술 하자고 하면 어쩌나 하는 막연한 두려움은 왜 드는 것인지? 다행스럽게도 뼈는 잘붙어가고 있다고 한다. 수술했던 부위도 깨끗하고, 2주 후에 보자는 의사 선생님의 말이 왜 그리 기분 좋은지. 2주도 금방 지나갈 것이다. 그러다 보면, 부러졌던 나의 다리가 회복 되어 있을 것이다. "다~~~ 지나가리라."
2019.12.17 -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을 바꾼 후의 변화
컴퓨터에 백신이라는 것을 설치한 이후 쭉 V3만을 써오다가 청치적인 이유?도 있고, 워낙에 스팸메일, 해킹 등등 보안에 문제가 발생하여, V3의 한계를 느끼고, 또 마지막으로 지원 서비스의 대실망이 보태져서 백신프로그램을 교체해 보기로 하였다. 백신 랭킹도 살펴보고, 이것저것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한 반성의 시간을 거쳐서 선택한 프로그램은 비트디펜더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심지어 V3보다도 저렴하다는 사실에 치밀어 오르는 국산 백신의 배신감 같은 것도 생겼다. 성능은 말 할 것도 없는 것 같다. 구구절절 장황하게 설명할 것도 없이 하루에 아웃룩으로 쏟아져 들어오던 수많은 스펨메일이 정말 단 한개도 들어오지 않는다. 만족스러움도 크지만, 국산 백신의 대표주자인 V3가 맛이 갔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하..
2019.11.18 -
처음부터 맞출수 없는 게임이었던 것이다.
노름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을 언제 한번 적어 놓은적이 있었다. "쓸데 없는 곳에 시간을 버리는 짓이다." 그것도 무려 10년 전에 써놓았던 것이다. 그렇게 다시 10년을 보내고 다시 또 이런 글을 적게 되다니. " 참으로 한심하구나." 스스로 자괴감이 밀려온다. "앞으로 십년이 지난후에, 또 이런 글을 남길까? 아니, 그때까지 살아있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지." 혼자 쓰디쓴 침을 삼켜본다.
2019.10.21 -
눈에서 피가 나는 꿈
눈에서 피가 나는 꿈은 아주 안좋은 꿈입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의 건강에 안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2019.09.20 -
조국임명, 어린이날 장난감 얻은 아들 보는 느낌
법무부 장관 임명뒤... 보이는 느낌이 딱 어린이날 장난감 받은 아들 보는 것 같다. 참 걱정된다.
2019.09.10 -
사실 왜곡, 악마가 하기 가장 쉬운 짓 중에 하나이다.
자기의 의도로 진실, 사실을 왜곡, 바꾸고, 해석하여 역사를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것은 악마가 하기 가장 쉬운 것 중에 하나이다.
2019.09.07